고난의 때에 믿음의 핵심에 집중하라 생명의 양식 설교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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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사도행전8:1-40

제목: 고난의 때에 믿음의 핵심에 집중하라

                                                                  10. 6. 27 향기나무교회 주일오전 예배

                                                                                                  서 병 안 목사


1. 그리스도인들의 진정한 믿음은 어려움을 당해 봐야 제대로 평가된다.

    진짜 성숙한 믿음은 고난을 통과해야 드러나게 된다. 평소에는 믿음이 정말 좋은 것처럼

    행동하지만 작은 어려움에 믿음이 흔들리거나 믿음에서 떠나는 성도들을 여럿 보았다.

    반면에 어떤 성도들은 평소에 믿음이 연약하다고 생각했었는데 큰 고난을 당하면서도 꿋

    꿋하게 믿음으로 그 어려움을 견뎌나가는 것을 보면 정말 대견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2. 우리가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날 때가 있다.

    물론 한 평생 믿음의 삶을 살아가면서 큰 고난이나 어려움을 만나지 않고 살 수 있다면

    참 좋은 일이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한 가지 다행인 것은 우리

    가 삶 가운데서 만나게 되는 고난이나 어려움은 모두 견딜만한 것들이라는 점이다.


3. 고린도전서 10:13절에 보면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

    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라고 말씀하고 있다.


4.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수준이 높은 성도에게는 그 수준에 맞게 조금 강도가 센 고난을 만

    나게 하시고 믿음이 연약한 성도에게는 그 믿음의 수준에 맞게 견딜만한 어려움을 주신

    다. 결국 우리가 믿음의 과정 가운데 만나는 고난이나 어려움은 누구나 능히 감당할 만

    한 것들로서 믿음으로만 반응하면 그리 어렵지 않게 넘길 수 있는 것들임을 알 수 있다.


5.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의 교회에도 고난이나 어려움이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난

    이나 어려움은 하나님의 교회뿐 아니라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의 삶에도 나타난다. 특별히

    오늘 본문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삶 가운데 고난이나 어려움을 당할 때 어떤 태도를 가

    져야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고난의 때에 믿음의 핵심에 집중하라’이다.


Ⅰ.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라.

1. 스데반집사의 순교 이후 예루살렘 교회는 큰 핍박을 받게 된다.

    그 핍박의 강도가 얼마나 심했던지 사도들을 제외하고는 예루살렘 교회의 모든 성도들

    이 예루살렘 성 밖으로 흩어졌다고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


2. 4-5절을 보면 핍박으로 인해 흩어진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유대 전 지역과 사마리아

    로 다니며 복음을 전한 것을 볼 수 있다. 성도들의 믿음이 참으로 대단하지 않은가?

    그들은 예기치 않은 고난으로 인해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복음 전하는 일

    에 최선을 다했다.


3.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이렇게 고난 중에도 의연하게 복음을 전하는 일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이 믿음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당하는 그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것이다.


4. “아!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이런 고난과 핍박을 주시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예루

    살렘에만 머물지 말고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뜻이구나!” 라고

    깨달은 것이다. 사도행전의 핵심 구절은 1:8절이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5. 사도행전 2장의 성령강림 이후 제자들의 활발한 전도를 통해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득하게 전해졌다.[행5:28; 6:7] 그렇다면 예루살렘 성 다음으로

    예수님의 이름이 전해져야 할 곳이 어디인가? 온 유대와 사마리아 지방과 땅끝이다.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이 오히려 빠른 시간에 땅 끝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계기가 된 것

    이다. 만약 예루살렘 교회에 내려진 강한 핍박이 없었다면 유대지방이나 사마리아까지

    복음이 전해지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을 것이다.


6.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은 고난 뒤에 숨겨진 이런 하나님의 섭리를 알았기 때문에 환경

    에 대한 불평과 원망하는 마음 없이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런 것이 바로 우리가 가져야 할 믿음이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가르쳐주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원리인 것이다.


7. 우리들의 삶에도 고난과 어려움이 끊임없이 다가온다. 이럴 때 우리가 가져야할 태도

    가 무엇인가? “에이! 하나님 믿어도 별거 없네!” “열심히 교회에 다녀도 맨 날 똑같아!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잖아!” 이런 부정적인 태도보다는 “내가 이런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무언가 하나님의 분명한 의도하심이 있을거야!” “그래 지금 내가 이런 어려움 가

    운데서 불평과 원망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좀 더 기도해야지! 말씀에 집

    중해야지! 예배를 더 귀하게 여겨야지!” 좀 이런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이다.


8.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약속이 무엇인가?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10:10]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


9.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당하는 삶의 고난과 어려움을 모두 알고 계신다.

    고난과 어려움 가운데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망과 불평이 아니라 그 고난과 어려

    움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계획을 존중하는 믿음이다. 고난 뒤에 있는 하나님의

    섭리를 바라보는 믿음이 우리에게 필요하다.

    [롬8:18]“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Ⅱ. 고난의 때에도 영혼구원 사역에 집중하라.

1. 핍박으로 인해 유대와 사마리아지방으로 흩어진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의 이름으로 말미암는 구원을 선포한다. 사실 예수님 믿고 좀 더 행복해지려고 하다가

    오히려 살던 집에서도 쫓겨나고 삶의 터전까지 잃어버린 성도들의 입장에서 생각할 때

    영혼 구원사역은 신앙의 사치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2. 하지만 예수님께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 목적, 성령께서 오신 목적이 무엇인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예수를 통한 영혼구원 사역이다.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고난

    가운데서도 사마리아 뿐 아니라 온 유대 곳곳에서 영혼 구령사역에 집중했다.


3. 빌립 집사의 경우 예루살렘 북쪽의 사마리아 성뿐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남쪽

    가사로 내려가는 길까지 가서 에디오피아 여왕의 국고를 맡은 내시를 만나 예수로 말

    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전한다. 흩어진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이 교회의 핵심 가치인 영

    혼 구원 사역에 집중함으로 얻게 된 유익이 무엇인가?


4. 그들은 영혼구령 사역을 통해 자기들이 믿는 복음의 능력의 위대함을 깨닫게 된다.

    빌립이 사마리아성에 내려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전

    하는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믿게 된다. 그 결과 귀신들이 떠나가고 중풍병자가 고쳐지

    고 앉은뱅이가 일어났다. 이 일로 인해 사마리아 온 성에 큰 기쁨이 넘쳤다. 어쩌면

    복음을 전한 빌립 자신이 더 놀랐을 것이다.

    “아니 우리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이런 놀라운 능력이 있었어!”


5. 만약 그들이 고난의 환경에 눌려 그저 몸을 사리기에만 급급했다면 그들의 삶은 더욱

    더 어렵고 힘들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삶은 핍박 이전보다 더 활발하게 움직였

    고 그들의 삶은 오히려 더 풍성해졌다. 고난 가운데서도 전혀 흔들림이 없었다.


6. 혹시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는 분이 계신다면 그 문제에만 주목

    하기보다는 오히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인 영혼 구령사역에 집중하기 바란다.

    우리가 고난 가운데서 신앙의 핵심가치에 집중할 때 고난 중에 혼란스러웠던 우리의
    삶은 중심을 잡게 되고 안정된 상태로 변화될 것이다.


7. 삶의 고난이나 어려움은 예수를 믿기 때문도 생기는 일도 아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

    게도 항상 고난이나 어려움은 있다. 삶에 문제가 생기면 더 크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

    라. 요즘 월드컵 경기 덕분에 골치 아픈 정치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일이 무엇인가? 영혼구령 사역이다.


Ⅲ. 고난 중에도 바른 믿음의 도리를 굳게 잡아라.

1.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자기들이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핍박을 당하면

    서도 끝까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는다. 그들이 고난

    중에도 끝까지 붙들고 전했던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구원

    의 복음이다.


2. 보통 사람들은 자기가 고통을 받게 되는 원인이나 이유가 되는 것들은 쉽게 포기하려

    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굽 높은 구두를 신었다가 크게 넘어지거나 망신을 당한 적

    이 있다면 다시는 그 구두를 쳐다보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3.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그렇게 큰 핍박을 당하면서도 끝

    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포기하지 않았다. 12절을 본다. 빌립은 사마리아 성에서

    하나님 나라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전해 많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했다.


4. 35절을 보라. 빌립은 광야에서 만난 에디오피아 내시에게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가르쳐 복음을 전했고 침례까지 순종하게 한다. 만약 그 때 빌립이 성경을 읽고 있던

    내시에게 다가 가서 “아! 하나님을 사랑하시는 분인가 봅니다. 반갑습니다. 할렐루야!”

    그러고 말았을 수도 있다. 하지만 빌립은 “당신이 읽는 내용이 무슨 뜻인지 알고 읽습

    니까? 여기 나오는 어린 양이 누구를 말하는지 아십니까?” 이런 질문을 통해 그에게

    바른 구원의 복음을 전한 것이다.


5. 오늘 본문은 중요한 사실을 우리에게 제시한다. 예수님 믿고 침례를 받은 사람이라 할

    지라도, 예배에 신실하게 참석하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구원받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마술사 시몬은 비록 예수님의 이름을 믿고 침례까지 받았지만 그의 구원은 가

    짜였다. 그는 복음을 듣고 자신의 죄를 깨닫거나 그 죄의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예수의

    이름을 믿은 것이 아니다. 자기보다 더 우월한 빌립의 표적과 큰 능력을 얻고자 하여

    거짓으로 믿은 것이다. 더구나 그는 성령의 능력을 돈 주고 사려고까지 했다.


6. 지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표적과 능력을 구하는 믿음생활을 한다. 그러나 예수님께

    서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고 책망하셨다.

    [데살로니가전서2:9-10]“악한 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이는 저희가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여 구원함을 얻지 못함이니라”


7. 아무리 표적과 기사를 행하여도 구원받지 못한 믿음이 있다. 에디오피아 내시처럼 아

    무리 예배에 열심히 참석해도 그 예배 자체가 구원을 보장하지 않는다. 진정한 구원은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인됨을 회개하고 예수님을 죄의 문제를 해결하신 구세주로 영접

    하는 것뿐이다.


8. 이것이 예루살렘교회 성도들이 핍박과 고난 가운데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지키려

    고 했던 올바른 구원의 믿음인 것이다. 정말 요즘은 사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

    고난, 핍박, 예기치 않은 어려움들이 우리의 믿음을 흔들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

    가 더욱 굳게 잡아야할 것은 성경적인 올바른 믿음의 도리다.


9. [히브리서10:22-23]“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나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10. 오늘 ‘고난의 때에 믿음의 핵심에 집중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우리는 고난 중에도 그 고난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존중하는 믿음으로 살아야한다.

    우리는 고난 가운데서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더욱 집중해야한다.

    우리는 고난 중에도 바른 믿음의 도리를 포기하지 말고 굳게 잡아야한다.


11. 비록 견디기 어려운 고난 중에 있다할지라도 우리가 이러한 믿음의 핵심 가치들에 집중할 때

    그 믿음이 우리의 신앙과 삶을 지켜줄 것이다.


덧글

  • 우미터 2010/06/28 09:26 # 삭제 답글

    고난중에 있는 저에게 너무나 합당한 말씀으로 가르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이 고난이 지나면 영혼구원하는일에 힘쓰겠다는 자신이 부끄러워집니다.
    이런 고난을 통하여 주시고자하는 주님의 뜻을 분별하기위해 더욱 기도와 말씀과 예배에 힘쓰며
    영혼을 구령하는일에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겠다는 결단의 말씀 감사드립니다.
    목사님 고난중에 있는 제게 이런 귀한말씀으로 인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향기나무 2010/06/28 18:16 # 답글

    성도님의 귀한 결단을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실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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